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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2Q 영업익 6429억...상반기 누적 사상 최대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S-OIL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S-OIL은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1조1347억원을 기록해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6429억원으로 지난 2008년 2분기(7041억원), 2011년 1분기(6475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984억원으로 18.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452억원으로 3.8% 증가했습니다.

S-OIL 관계자는 "정유사업 정제마진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한 이익개선 활성 성과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본업인 정유업에서 378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석유화학 1400억원, 윤활기유 128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정유부문은 아시아권역 내 높은 가동률로 정제마진이 하락했으나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평가 관련 이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0% 늘었습니다. 1분기 배럴당 5.5달러였던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2분기 3.3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석유화학부문의 경우 파라자일렌은 전방사업인 중국 PTA/폴리에스터 공장의 예상을 상회한 가동률로 견조한 스프레드를 기록했습니다.

윤활기유부문은 고급 윤활기유 판매 증가로 2011년 4분기 이후 최대 수준인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S-OIL 관계자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대부분 신규시설이 연말에 가동을 개시하므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정제마진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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