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미하엘 키르쉬 임명
방명호 기자
<미하엘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
포르쉐 AG가 포르쉐의 공식 자회사인 포르쉐 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미하엘 키르쉬( 51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키르쉬 신임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지난 4년간 포르쉐 차이나에서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를 역임하며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지역본부 및 포르쉐 자체 운영 매장 관리 등 영업부문을 총괄했다.
미하엘 키르쉬 신임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오는 8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
경영과 경제학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미하엘 키르쉬 신임 대표는 BMW AG의 독일 및 해외지사에서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세일즈,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등의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4년부터포르쉐 코리아의 초대 사장이었던 한국계 김근탁 대표는 독일 본사와의 재계약 불발로 물러났다.
포르쉐 코리아 관계자는 "키르쉬 신임 대표이사는 포르쉐 차이나에서 수익성 높은 성장 전략을 중국 시장에 도입해 매년 매출기록을 갱신했다"며 "한국에서 첫 과제인 뉴 파나메라의 성공적인 론칭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포르쉐코리아의 누적 등록대수는 1732대로 1년 전보다 18.3% 줄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