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현대차,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조7618억원...경기불황 불구 깜짝실적 달성

방명호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761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6% 늘었습니다.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깜짝 실적을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방명호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76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 늘었습니다.

매출은 24조 676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1% 늘었습니다.

현대차의 이같은 실적은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24조2264억원, 영업이익 1조6804억 원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이로써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7조 27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5% 늘었고, 영업이익은 3조104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 줄었습니다.

현대차의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신흥시장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내 공장 수출 물량이 감소했다"며 "신흥국 통화 약세 부담이 지속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시장에서 1년 전보다 0.9% 감소한 239만 3,241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에선 개소세 인하 효과 등으로 1년 전보다 4.4% 증가한 35만 대, 해외에선 1년 전보다 1.8% 감소한 204만 3240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는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며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공급을 확대하고, 소형 SUV 판매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본격화하고, 각종 친환경차를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친환경치 사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