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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상현실 테마파크ㆍ전용 영화관 생긴다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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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가상현실(VR)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이를 수행할 컨소시엄을 확정했습니다. 취재기자에게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보과학부 김주영 기자 연결합니다.

< 리포트 >
질문1>
김 기자, VR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생기고 전용 영화관도 만들어진다고요. 먼저 이번 프로젝트 내용을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답변1>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VR 산업을 육성하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크게 5가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이를 수행할 컨소시엄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VR 테마파크는 롯데월드 등 12개사가 참여합니다. 예를 들어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 같은 놀이기구를 VR 기기를 착용하고 체험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VR 콘텐츠를 보는 다면상영관도 생깁니다. 다면상영 컨소시엄에는 CJCGV 등 15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컨소시엄에서는 다면영상시스템 '스크린X' 영화관을 오는 2020년까지 세계 500개 국가에 구축하고, 전용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질문2>
이 외에 어떤 프로젝트가 있나요?


답변2>
VR 기업들이 공동으로 쓸 수 있는 VR 서비스 플랫폼이 생깁니다. 이 프로젝트를 수행할 컨소시엄에는 SBS 등 15개사가 들어갔습니다.

컨소시엄에서는 한류 예능프로그램을 VR 콘텐츠로 제작하고, VR 기업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VR 솔루션 기술과 유통플랫폼 개발합니다.

VR 게임체험 활성화도 사업도 있습니다. VR 게임체험 컨소시엄에는 시공테크 등 8개사가 포함됐습니다.

제주 플레이케이팝, 과학관 등에 구축할 실내 체험형 VR 게임을 개발해 중국ㆍ동남아 수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VR 교육 콘텐츠를 개발, 유통하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VR 3D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자와 저작자, 교수, 학생 간 협업을 위한 유통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인데요. 한컴 등 10개사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질문3>
VR 5대 프로젝트를 보니 프로젝트별로 10여 곳의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루게 되는데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한다고 하죠?


답변3>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VR산업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VR콘텐츠부터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기업 등 시장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시급하다는 판단입니다.

대기업의 참여를 허용한 점이 눈길을 끄는데요. 다만 시장 잠식이 아닌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유도하도록 중소기업과 수익배분을 의무화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컨소시엄의 VR 연구ㆍ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해외진출을 도울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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