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2Q 순익 +43% '광고 시장 성장'
이준희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지난 2분기(4~6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49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분기 매출은 21% 증가한 215억 달러(약 24조20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알파벳의 실적이 늘어나는데 구글 검색 광고 성장이 가장 큰 기여를 했습니다.
올 2분기 구글의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한 191억4000만 달러(약 21조500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모바일 검색이 전체 구글 검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검색광고 시장의 중심이 PC검색에서 모바일 검색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