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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산본부, 조선·해양기자재 특별자금 지원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1천억원을 조선, 해양 기자재 업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자금 지원 대상은 부산시로부터 긴급 특례보증 지원을 받는 조선, 해양 기자재 업체 기업이며 지원규모는 1천억원, 지원 기간은 1년이다.

현재 부산지역 조선소는 32개, 조선·해양 기자재 관련 업체는 449개에 달한다.

이들 업체들은 조선산업 장기 침체, 대형 조선사 구조조정과 STX조선해양 법정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은행은 대출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액의 최고 50% 이내에서 연 0.75%의 저리로 만기 때까지 지원한다.

한국은행은 "부산시 특례보증 기업의 이자 부담이 줄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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