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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배꼽 큰 'ISA'…"세제혜택보다 수수료 부담 커"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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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운용 수익률이 너무 낮고 이를 통해 얻는 세제혜택보다 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금융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운영되는 ISA 일임형 모델포트폴리오 가운데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일임수수료를 제외한 실수익률은 평균 1.53%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시된 10개 모델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2.84%였지만, 여기에 부과되는 일임 수수료율은 평균 1.31%에 달했습니다.

이들 상품에 100만원을 투자하면 2만 8400원의 수익을 얻지만, 이 가운데 1만 3100원의 수수료를 떼고 나면 실제 수익은 1만 5300원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반면 ISA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세제 혜택인 이자소득세(15.4%) 면제 효과는 평균 4367원 수준에 그쳐 세제 혜택보다 수수료 부담이 3배 가까이 되는 셈이라고 금소원은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금융투자협회는 이와 관련해 "공시된 ISA 수익률은 이미 수수료가 차감된 수치"라며 "금소원이 이중으로 수수료를 차감해 계산을 잘못했으며, 일임수수료도 공시된 내용과 다른 잘못된 수치를 사용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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