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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칸 "트럼프, 경제정책으로 대선 승리할 것"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2016/08/10 08:39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美 생산성 저하는 규제 때문" 클린턴에 대해선 "사업·고용창출에 대한 이해 전혀 없어"]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경제정책을 지지하고 나섰다.

아이칸은 9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와 전화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자신의 경제 주제를 고수한다면 (11월 대선에서) 분명히 승리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이칸은 전날 트럼프의 경제정책 연설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최고 35%의 법인세율을 15%로 낮추고 상속세를 없애는 한편 각종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등의 경제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아이칸은 미국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자본투자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자본투자자 미미한 건 규제 때문이라며 트럼프의 규제 완화를 적극 옹호한 셈이다.

그는 "(트럼프가) 변화를 만들어낸다면 수백만달러도 지원할 수 있다"며 "트럼프의 승리가 이 나라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찌감치 트럼프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던 아이칸은 공식 자문단엔 합류하지 않았지만 트럼프와 꾸준히 견해를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칸은 같은 날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지적인 여성"이라면서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연관성을 꼬집으며 "사업이나 고용창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고 맹비난 했다.




김영선 기자 ys85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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