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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흥행 조짐…하반기 실적기대감 '솔솔'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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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 앵커멘트 >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인색상으로 내건 블루코랄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고, 일부 국가는 물량 부족으로 출시를 연기하고 있는데요. 예약판매 호조 덕에 증권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익이 최대 30조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출시하며 새롭게 내세운 메인컬러, '블루코랄'입니다.

은은한 파란빛을 띤 이 색상은 예약판매 선호도 40% 가량을 차지하며 예약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동통신3사와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실시 중인 갤럭시노트7의 예약판매에선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블루코랄'에 대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는 삼성전자의 자체 설문조사가 적중한 겁니다.

[인터뷰]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지난 11일 갤럭시노트7 국내 미디어데이)
"내부 외부 고객 설문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는겁니다. 이번에는 블루컬러를 내세우고...그게 또 젊은 분들에게 반응이 가장 좋았습니다."

블루코랄을 비롯해 전체적인 예약판매 분위기도 전작들보다 뜨겁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예약건수는 상반기 인기작인 갤럭시S7보다 두배나 높고(30만건), 주문폭주로 인한 공급부족 현상으로 네덜란드와 말레이시아 등 일부국가의 출시일은 연기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갤럭시S7에 이어 하반기 갤럭시노트7까지, 파죽지세 행진에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상향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상황.

연초까지만 해도 20조원 초반에 불과하던 연간 영업익 전망치는 3년만에 다시 3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013년 36조7800억원, 2014년 25조원, 2015년 26조1700억원 등)

[전화인터뷰] 이재윤/유안타증권 연구원
"IM 사업부도 지금 실적이 안정화됐는데, 노트 시리즈도 생각보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작보다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어서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 같습니다."

오는 19일 출시되는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호조 분위기를 이어 하반기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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