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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 안테나 부품 매출 감소로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미래에셋대우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17일 아모텍 리포트를 통해 안테나 부품 매출액 감소로 2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였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2만 8,2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하향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아모텍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였던 매출액 879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하회했다”며 “최대 고객사의 초고가 제품 출시 효과가 1분기에 집중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아모텍은 지난 16일 2분기 매출액 751억 9,924만원, 영업이익은 63억 3,143만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 분기에 비해 각각 24.1%, 33.4% 감소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사상 첫 매출액 1,000억원 돌파를 기대했으나, 무선 충전 모듈의 경쟁 심화와 원·달러 환율 하락을 고려해 목표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모텍의 소재 개발 능력이 향후 새로운 부품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기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큰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자동차 전기장치 부품 관련 사업은 기대할 만 하다”며 “지난해 250억원 수준이었던 자동차 관련 매출액은 올해 56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개발 부품 모델 수 증가로 현재 3개 업체 수준인 자동차 관련 고객사가 다음해에는 10여개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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