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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동결 수준인 회사안 수용 못해"…현대차 노조, 12시간 부분파업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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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9번째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 협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오늘(17일)부터 12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어제(16일) '임금 1만4,400원 인상, 성과급 250% + 일시금 250만원 지급' 등을 협상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임금이 거의 동결 수준인 현재 제시안으로는 임협을 끝낼 수 없다"며 "내일(18일)도 8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늘 12시간 파업으로 차량 5,300여 대를 만들지 못해 1,100억여원의 생산 차질을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노조의 9차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은 총 42,000여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9,700억여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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