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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 IR]옐로모바일 등에 탄 'FSN', 동남아 공략에 코스닥 상장까지 '투트랙'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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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앵커] 오늘(17일)은 오는 10월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를 미리 만나볼까 합니다. 옐로모바일(YM) 아래에 옐로디지털마케팅의 자회사, 즉 옐로모바일의 손자회사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특히 FSN의 대표 인터뷰가 많이 준비돼 있어 더욱 구체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자세한 소식 증권부 이민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퓨쳐스트림네트웍스에 대한 소개부터 해주시죠.

< 리포트 >
기자]
- 2007년 6월 설립..모바일마케팅서비스, 비즈니스솔루션 개발, 인터넷 등 컨텐츠 개발
- 사명은 퓨'처'스트림네트웍스가 아닌 퓨'쳐'스트림네트웍스..정확한 사명 알아야
-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34억7,900만원
- 자체 플랫폼인 카울리(CAULY) 운영..2010년 4월 시작
- 월 2,500만 명 사용 국내 100대 대기업 등 광고주 보유..모바일 배너, 전면, 네이티브 AD
- 카올리, 광고주와 이용자 사이에 어플을 통해 광고사 원활하게 오고 가도록 지원
- 신창균 FSN 대표 "애드테크 기업..모바일 광고 기술 활용"
-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 11억5천 만원..판매 및 관리비 중 가장 높은 비중
- 최근에 상장한 에코마케팅은 광고 대행사로 분류..에드 네트워크 기업으로 최초 상장

[인터뷰] 신창균/FSN 대표
"모바일 환경에서는 수많은 디바이스, 수많은 어플리케이션, 수많은 사용자들이 존재합니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패턴을, 광고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집니다. 예를 들면 광고를 클릭을 한다거나, 다운을 받는다거나 한편으로는 앱 안에서 구매를 한다거나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경험한 내용들을 저희가 패턴화해서 가장 적합한 광고를 적합한 사용자에게 송출하기 위해서는 그 기술이 핵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같은 기업들을 에드테크 기업이라고 부르고 글로벌 하게는 보편적인 회사의 한 유형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드테크 기업 중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상장하는 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앵커] 이번에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죠?

기자]
- 지난 12일, 케이비(KB) 7호 스팩 임시주주총회서 FSN 합병 가결
- 오는 10월 5일 코스닥 시장 합병 신주 상장
- 신창균 대표 "기업공개(IPO)가 기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 "관계 및 매체사에 깊은 신뢰 줄 수 있어..불신과 의심 해소"

[인터뷰] 신창균/FSN 대표
"여러 가지 환경 중에서 직 상장할 것인가 아니면 스팩을 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저희는 스팩을 결정했던 뚜렷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저희가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과거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공모자금을 통해 지분이 희석돼서 뚜렷한 책임 경영이 어려운 것보다는 컴팩트하고 규모 있는 자금을 공모해서 정확하게 사용하고 좀더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는 지분 구조를 선호했기 때문에 스팩 합병을 했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서 얻게 되는 자금은 많은 부분들은 해외 진출하는데 사용이 될 겁니다."

앵커]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옐로우모바일' 그룹사의 도움이 클 것 같은데요

기자]
- 상장 후 옐로디지털마케팅 주식 수 2,686만2,797주(58.89%)
- 신창균 대표, 579만9,713주(12.71%)..전찬석, 189만7,1010주(4.16%)
-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에 2014년 3월에 합류
- 피키캐스트 등 관계사들 많아.."시너지 효과 기대"
- 지난해 기준 옐로모바일, 옐로쇼핑미디어 등 관계사들 대상 매출은 30억원

[인터뷰] 신창균/FSN 대표
"가장 경쟁력 중 하나는 매체, 얼마나 강력한 매체를 가지고 있느냐가 에드 기술이 발휘될 수 있는 마당입니다. 저희도 봤을 때 YM이 계속 좋은 매체사를 M&A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들과 함께 한다면 저희도 좋은 매체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측면이 가장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합류한 시점은 만 2년이 지나왔습니다. 각자 독자적으로 비즈니스를 하기에도 상당히 어려운 시장 환경이어서 지금까지는 구체적인 시너지를 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본격적으로 이것을 계기로 그 동안 독자적으로 매체를 운영하거나 광고를 송출했던, 송출할 계획이었던 어플리케이션들, YM 관계사들과 본격적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체사 중 하나인 피키캐스트 경우는 8월 중으로 저희 솔루션이 탑재돼서 광고가 송출될 예정이니까"


앵커] 저번 에코마케팅 때도 그랬지만 광고 업계의 경쟁 심화에도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도 시도 중이죠

기자]
- 지난해 매출액 242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 순이익 22억 원..2014년 매출액 257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 당기 순이익 71억원
- 신창균 대표 "에드테크 시장점유율에서는 1위"
- 이익잉여금은 -29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마이너스 폭 줄여
- FSN "동남아 모바일 광고 시장 주도할 것"
- 동남아 모바일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거시클라우드(GUSHCLOUD)와 합작법인(JV) 설립
- 거시클라우드, 옐로디지털마케팅(YDM)의 그룹사
- FSN, 올해 초 자회사 애드맥스(ADMAX)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애드테크 기술 접목 및 검증
- 인도네시아서 모바일 장금 화면 광고 플랫폼 'CELENGAN(쯜릉안)' 출시
- 태국의 애드포켓, 베트남의 몰라(MOLA) 등에 이어 세 번째 진출
- 인도네시아 그룹사인 애드플러스와의 협업..애드플러스, 디지털 미디어 시장 점유율 3위

[인터뷰] 신창균/FSN 대표
"해외를 좀더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적 전망은 사실 올해 같은 경우는 35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급격하게 신속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좀 더 시장을 선도한다는 측면에서 그런 매출 규모를 목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2020년 내에는 국내와 국외의 매출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전체적인 매출 규모는 1,000억 원에 국내, 해외를 동등한 내지는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앵커] 요즘 상장 이후 여러 이유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FSN에 있어 주목해야 할 점은 없는지요

기자]
- 2011년 이후 11차에 걸쳐 임직원 대상으로 주식선택권 부여
- 1~4차는 행사 및 소멸..5~11차 등 남아
- 지난해 말 기준 196만주 남아..행사 평균 가격은 1,573원
- 경쟁사, 카카오 및 통신사, 더 나아가서는 구글의 인모비 등
- 신창균 대표 "벤처이기 때문에 기술이 경쟁력..고도화된 타케팅 기술 중요"


[인터뷰] 신창균/FSN 대표
"지금까지는 사실 저희가 직원들, 관계사 내지는 매체사, 이해 관계가 있었던 사람들과 신뢰 관계가 다였다면 저희가 기업을 공개하면서 투자자들과 더 많이 만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러한 투자자의 신뢰를 받고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입니다. 물론 좀 더 구체적인 실적을 가지고 신뢰를 받고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테니까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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