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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IB시대]② '증권사 선두' 미래에셋, 8조원 덩치로 투자 속도 가속화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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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초대형IB시대' 첫번째 기획 시리즈를 통해 투자은행(IB)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두번째 시간부터는 초대형IB를 준비하는 회사들을 직접 찾아갈텐데요. 먼저 명실상부 국내 증권사 1위로 거듭난 미래에셋의 IB 행보를 따라가봤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1조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외국인투자자와 펀드를 조성해 향후 5년간 호텔 리조트 등 인프라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여수를 방문해 현지 상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미래에셋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서도 10년간 대체투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의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 사옥 등 15곳에 이릅니다.

또 아큐시네트, 스페인 인프라 사업 등 PEF와 SOC 사업도 진행했습니다.

투자금액만 7조3천억 원에 달합니다.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72는 선 순위 대출 3천억 원을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만들었습니다.

2006년, 2,600억 원을 투자한 중국 상해 미래에셋 상해타워의 현재 평가금액이 1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과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더 많은 투자를 위해 자본 규모 확대를 강조해왔습니다

[싱크] 박현주/미래에셋그룹 회장
"앞으로 좋은 자산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유입하기 위해서는 자본 규모 확대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투자금융의 해외 진출을 선도해온 두 기업이 하나로 합쳐지게 됐습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초대형 IB의 최 상단 기준은 자기자본 8조원.

미래에셋대우를 합병하고 보유 중인 자사주를 매각하면 올해 말 자기자본은 8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종합투자계좌(IMA) 판매와 부동산담보신탁까지 취급할 수 있어 IB 명가를 지향하는 미래에셋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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