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린카·쏘카가 손잡은 새사업은?
최소라 기자
<그린카는 카카오 대리운전 기사들에게 카셰어링 대여요금을 할인하는 서비스를 한 달 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그린카> |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소라 기자] 카셰어링 업체들과 카카오가 카카오드라이버의 대리운전 기사 15만명에게 한달 간 심야 시간대 카셰어링 차량 대여요금을 90% 이상 할인해준다.
롯데렌터카의 초단기 렌터카 서비스 그린카와 카셰어링 업체 쏘카는 지난 25일 카카오와 차량 관련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카는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에게 심야시간 차량 대여료를 100% 할인한다고 밝혔다. 기사 회원들은 보험료와 주행요금만으로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쏘카는 카카오드라이버 기준요금의 90% 할인을 제공한다.
그린카와 쏘카는 8월 말부터 한 달 간의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서비스 지속 및 개선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로 카카오 드라이버 기사회원들은 심야 시간 대리운전 전후 이동 수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카셰어링 업체들 또한 심야 시간대 유휴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린카와 쏘카는 8월 말부터 한 달 간의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서비스 지속 및 개선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로 카카오 드라이버 기사회원들은 심야 시간 대리운전 전후 이동 수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카셰어링 업체들 또한 심야 시간대 유휴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용호 그린카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카셰어링 서비스가 개인 간의 차량 공유는 물론, 산업군 차원에서도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협력 모델을 개발하여 국내 차량 관련 O2O서비스를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소라 기자 (solarc@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