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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예산안]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 이젠 무료로 받는다

이재경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296억 원을 배정해 어린이에게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해주기로 했다.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어린이 독감(인플루엔자)을 신규로 추가하기로 했다.

생후 6~59개월 어린이 210만명이 대상이다.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력에 따라 1~2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첫 해 1회만 접종받은 경우에는 다음해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

첫 해 2회를 4주 간격으로 접종받은 경우에는 다음해부터 1회 접종이면 된다.

접종권장시기는 10~12월이다.

접종을 받기 위해선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핵 발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잠복결핵 무료 검진도 확대한다.

잠복결핵검진은 올해 1만 명이었는데 내년엔 77만 명까지 늘린다.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 지원도 늘어난다.

결혼의 경우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신혼부부용 행복주택은 올해 3만8천 가구에서 내년 4만8천 가구로 늘린다.

임신과 출산을 위해선 난임 시술비 지원을 올해 5만 명에서 내년 9만6천 명으로 확대한다.

자녀가구에 대한 산모도우미 이용가능기간도 늘린다.

평균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에는 190만 원에서 240만 원으로 늘린다.

올해 10일이었던 이용기간도 둘째아는 최대 15일, 셋째아 이상은 최대 20일로 늘리기로 했다.

육아를 위해선 출산전후 휴가 지원한도를 135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높인다.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는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2만원 상향한다.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설치 지원한도는 단독인 경우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공동은 6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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