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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IB시대]⑥ 한투증권 "조직 개편 시너지ㆍ신규 수익원 발굴 성과"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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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 앵커멘트 >
'초대형 IB 시대' 기획시리즈 여섯번째 시간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올초 IB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신규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1위 자리를 넘보는 IB 강자 한국투자증권의 전략을 이충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한국투자증권 IB사업의 올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1,000억원.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25% 가까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익원 다변화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환 /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올들어서 한투 IB 그룹은 작년보다 새로운 분야을 많이 진출한 거 같아요. 인수 쪽에서 ELB, 하이브리드 채권 분야로 신규 진출했고 IPO도 과거에는 중소형 딜 위주였다면 대기업 위주의 대형 딜도 전량 수주도 가능했던 것 같고요."

특히 IPO 부문은 올해 시장 1위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나옵니다.

올해 IPO 최대어로 11월 상장을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표주관사 자격을 따냈고, 마찬가지로 대표주관을 맡은 두산밥캣과 공동주관사 명단에 오른 넷마블게임즈도 연내 상장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선제적인 조직 개편이 전반적인 실적 호전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초 IB그룹을 신설하고 IB 1,2본부와 프로젝트 금융본부, 퇴직연금본부를 묶었는데 부서간 시너지 효과가 상당합니다.

[인터뷰] 김성환 /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상품의 다양화인데요. 기존에는 자기 전통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있었습니다만, IB그룹내에서 모든 상품을 스터디를 통해 업체방문시에 자기전통 분야 뿐 아니라 새로운 분야까지 소싱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배가시킨 것이 커다란 수익원으로..."

IB실적의 절반을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프로젝트 금융에서도 신규 수익 창출에 활발히 나서고 있습니다.

호주 캔버라와 미국 필라델피아 빌딩 등 해외 부동산 투자가 단적인 예입니다.

[인터뷰] 김성환 /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국내는 이미 시장자체가 크는데 한계가 있어 역동성있는 아시아 신흥국 등에 진출을 해서 그들로부터 자금을 지원해주고 수익을 창출하는 그런 새로운 분야를 끊임없이..."

한국투자증권의 현재 자기자본은 3조 2,000억원. 조금만 증자를 하거나 M&A에 성공한다면 기업어음 발행까지 할 수 있는 초대형 IB 기준 4조원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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