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집단대출 8월에도 1조 늘어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정부가 집단대출의 급증세를 잠재우기 위해 ‘8.25 가계부채 대책’을 내놨지만 8월에도 집단대출이 1조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신한, 국민, 하나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집단대출 잔액은 105조 7558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9100억원 증가했습니다.
5대 은행의 집단대출은 지난 4월 처음 100조원을 넘어선 이후 최근까지 3조 7325억원이 늘었습니다.
집단대출은 분양 이후 6개월 이상 시차를 두고 발생하기 때문에 규제 효과가 나타나는 내년 상반기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