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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시대…의료기기업체 "노년층 공략"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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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 앵커멘트 >
우리나라도 3년뒤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5%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게 됩니다. 의료기기 시장도 인구고령화로 연평균 6%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특히 인공관절, 보청기 등 노인인구를 주수요층으로 하는 전문의료기기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박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노인이나 비만 환자의 무릎과 엉덩이 등에 쓰이는 인공관절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공관절 국산화에 성공한 이 의료기기업체는 현재 내수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전세계 22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설계 표면처리 기술로 제품의 안전성과 운동성을 높이며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미국, 중국으로 수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택 / 코렌텍 대표
"인공관절을 삽입했을때 골세포가 효과적으로 인공관절과 결합해야 되는데 그것을 해주는게 코팅기술입니다. 저희만이 가지고 있는 코팅기술을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수출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며 이같은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산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그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오던 국내 업체들도 보청기, 척추임플란트 등 고령화 계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 개발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척추임플란트의 경우 글로벌과 국내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매년 5.7%, 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보청기 시장의 경우 올해부터 정부 보조금이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홍성배 / NH투자증권 연구원
"인구고령화 부분이 계속 이슈화되고 관련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면서 국내 의료기기 시장 역시 같이 커가고 있고. 연평균 6.1%씩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향후 제조와 유통까지 아우르며 시장을 공략하는 업체들을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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