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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29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국내 대규모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기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쇼핑 혜택 뿐만 아니라 한류문화 등 볼거리를 더한 축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 등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행사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 등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가전‧자동차‧패션‧화장품 등 주요 제조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품목이 확대됐다. 대표적인 참여 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대유위니아,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샘 등이다.

현재까지 등록한 공식참여업체는 168개 업체(매장수 기준 4만 8,000여개)로 전년 대비 92개 업체가 늘었다. 백화점 입점‧납품업체 1,500여개, 대형마트 납품업체 1,000여개까지 포함하면 전체 참여업체는 모두 2,500개가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제조업체 43개사(가전‧자동차‧의류‧화장품), 유통업체 116개사(주요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쇼핑몰‧면세점‧편의점), 서비스업체 9개사(외식‧공연‧금융) 등이다.

또 지난해에 참여하지 않았던 쿠팡과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3사를 비롯해 총 49개의 온라인 업체가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회사는 패션, 디지털‧가전, 뷰티, 리빙 등 4개 품목군을 요일별로 집중 할인하는 '사이버 Hot Days(요일별 특가전, 10.4∼7)'에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군을 온라인상으로 집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의 혜택을 높여주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CJ대한통운과 우정사업본부 등 배송업체들은 온라인 업체의 할인율 확대를 위해 행사기간중 배송비를 인하하기로 했다. 또 5대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모두 행사기간 중 정기세일 수준의 할인된 입점 수수료를 적용키로 합의했다.

전통시장, 거리상권, 중소기업 등 중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고 이번 행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정부는 전년보다 두 배 많은 전국 400여개 전통시장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전국 시‧도별 17개 대표 시장은 정부‧지자체‧대형 유통업체‧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집중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부산‧광주‧고양 3개 지역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할인전을 열고, 총 450여개 부스를 마련해 중소기업과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55개의 문화축제를 전국 각지에서 열고, 항공과 숙박, 한류상품에 대한 특별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공연과 치맥파티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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