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는 7일 3Q 잠정 영업익 발표…전망치 7조원대 초반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오는 7일 발표될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이 전망한 삼성전자의 3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7조3000억원 수준으로, 지난 2분기 8조1400억원보다 약 10%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전제품 리콜에 들어간 갤럭시노트7의 손실 때문으로 분석되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영업이익은 1조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반도체 사업은 주력제품인 D램 가격이 3분기 들어 안정세를 보이면서, 4조원 중반대의 이익을 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