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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지난달 4만5113대 판매...전년비 12.3%↓

방명호 기자

<쉐보레 말리부./사진제공=한국GM>

[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한국GM은 지난달 한 달 동안 총 45,113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12.4% 줄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1만4,078대, 수출은 3만1,035대로 1년 전보다 각각 14.1%, 11.6% 감소했다.

한국GM의 9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경차 스파크와 중형차 말리부가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판매실적을 이어가며 지난달 실적을 이끌었다.

스파크는 1년 전보다 9.0% 감소한 5656대 판매댔다. 중형 세단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말리부는 1년 전보다 100.9% 증가한 3970대가 팔렸다.

스포츠카 카마로(Camaro) SS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도 인기를 얻고 있다. 카마로는 지난달 134대 판매돼 1년 전 (2대)보다 67배나 판매량이 늘었다. 카마로 SS는 지난 상반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700대 이상의 사전계약고를 달성했다.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카셰어링 업체에 공급을 시작하며 소비차 체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행거리연장전기차(EREV)인 '볼트'(Volt)는 지난 8월 2대에 이어 지난달 18대가 카셰어링업체에 공급됐다.

이밖에 아베오는 1년 전보다 46.7% 감소한 138대, 크루즈가 41.4% 줄어든 762대, 임팔라도 69% 감소한602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에선 캡티바(245대)가 75,7% 올란도(889대) 45,8%, 트랙스(870대)가 38.7% 판매량이 줄었다.

반면, 상용차는 다마스(384대)가 14.3%, 라보(410대)가 39.9% 판매량이 늘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올해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및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한국지엠 제품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9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1,035대를 기록했다.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12만7,990대, 수출 30만6,583대 등 총 43만4,573대로 1년 전보다 4.4% 줄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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