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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장 전망치 소폭 상회'…3분기 잠정영업익 7조8000억원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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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조금전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49조원,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산업부 이유나 기자 연결합니다. 이유나 기자 !

< 리포트 >
네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매출액은 49조원,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입니다.

증권가에서 최근에 예측했던 전망치보다는 높은 수칩니다.

당초 지난달만해도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갤럭시노트7의 선전으로 8조 중반까지 예상됐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노트7 배터리 리콜 여파로 추정치는 8조 중반에서 7조 중반, 최근엔 7조 초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발표된 수치는 잠정영업익인만큼 구체적인 사업부문별 실적까지 발표되진 않았는데요.

업계에선 지난 2분기 4조3200억원에 이르는 호실적을 거뒀던 스마트폰 사업부가 이번 분기 갤노트7 배터리 변수로 1조원 넘게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부 영업익은 3조원 초반대를 거뒀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사업부 부진을 메울 변수로는 반도체 부문이 꼽혀왔는데요.

지난 2분기 반도체 부분 영업이익은 2조6400억원이였습니다.

이번 분기는 낸드플래시와 D램 가격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겼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2분기 영업익이 1400억원 정도였던 디스플레이 부문도 7000~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가전사업부 역시 폭염과 올림픽 특수의 영향으로 지난 2분기보단 3분기 실적이 나아졌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선 4분기 갤노트7 배터리 리콜 관련 비용이 추가될 순 있겠지만, 반도체와 LCD 시황 호조,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 등의 효과로 8조원 초반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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