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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낙폭 확대..장중 7% 폭락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을 결정하면서 장중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12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만8,000원, 7.02% 급락한 15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들어 낙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한 발화 사고와 관련해 이 제품의 판매 및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는 "최근 보도된 갤럭시노트7 교환품 소손 사건 관련, 아직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밋빛 전망을 내놨던 증권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노트7의 생산 및 판매 중단으로 IM 부문의 4분기 실적이 3분기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며 "비용도 비용이지만, 향후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영향과 중장기 브랜드 가치 훼손 등의 영향 등을 현 단계에선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어규진 에비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콜 발생 후 판매 정상화에 실패하며 갤럭시노트7 판매량 추정 하향 및 관련 부품업체 주문 감소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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