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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감]은성수 KIC 사장 "대부분 경력직이라 연봉 수준 높다"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은성수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지난해 운용성과가 시장 대비 양호했다며 '절대수익률을 기준으로 직원들에게 문책을 물을 상황은 아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은성수 KIC 사장은 11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은 "KIC의 지난해 운용수익률은 -3%"라며 "(운용 부진에 대한) 조치가 있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은 사장은 "지난해 (절대수익률이) 마이너스인데 시장 대비 얼마나 잘했는지로 평가해야 한다"며 "시장보다 더 잘해서 직원들을 벌 줄 상황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직원 평균 연봉이 공공기관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에 대해 은 사장은 "대부분 경력직이라 연봉 수준이 높아진 것"이라며 "신입사원이 10명이 채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25조원을 KIC에 위탁하고 있는 한국은행이 '수익률이 부진하면 위탁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데 따른 입장을 물었다.


은 사장은 "수익이 나쁘면 스폰서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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