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로 인한 단기실적 영향 불가피…목표가↓-이베스트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 결정과 관련해 단기 실적 영향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0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낮췄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어규진 연구원은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평균 누적 판매량 3,000만대 이상의 전략 스마트폰으로 이번 생산중단에 따른 삼성전자 스마트폰부문(IM)의 단기 실적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어 연구원은 "반면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삼성전자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30조2,000억원으로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감소분 및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해 주가를 190만원으로 낮춘다"며 "다만 전날 주가가 8% 급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PER 9.9배로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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