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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서도 갤노트7 190만대 리콜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도 '갤럭시노트7' 19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2일 리콜 대상이었던 구형 갤럭시노트7과 9월15일 이후 판매된 새 갤노트7을 포함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미국 법인 뉴스룸을 통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승인을 받아 기존의 자발적 리콜 프로그램을 교환 제품까지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7을 산 소비자들은 삼성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하는 소비자들에게 100달러 상당의 혜택을 지원하고, 갤노트7을 환불받거나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폰으로 교환하는 소비자들에게도 25달러 상당의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주법인장은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 안전이 가장 중요한만큼 갤럭시노트7를 보유한 소비자는 모두 기기의 전원을 끄고 교환 또는 환불 조치를 따라달라"고 강조했다.

미국 CPSC도 웹사이트에서 삼성의 갤럭시노트 7 리콜을 공지했다. CPSC에 따르면 미국에서 과열 사건 96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화상 13건, 재산 피해 47건이다.

96건 중 지난달의 1차 리콜 이후 접수된 것은 23건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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