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국감] 신·기보, 전경련 탈퇴 여부 검토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전국경제인연합, 전경련 탈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 이사장과 김 이사장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신·기보와 같은 공공기관이 재벌의 의견을 옹호하는 전경련의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채 의원은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975년부터, 기술보증기금은 1996년부터 전경련에 가입해 신보 204만원, 기보 144만원의 연회비를 납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열린 국감에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도 전경련 탈퇴를 고려해보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