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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불확실성보다 지배구조 개편·VR..목표가↑

HMC투자증권 분석보고서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HMC투자증권이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과 반도체, OLED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를 167만원에서 18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관련 불확실성보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며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단기적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메모리 반도체와 OLED 수요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VR(가상현실) 수요 확대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력 캐시 카우(Cash Cow)인 D램(DRAM)과 낸드플래시(NAND) 메모리 콘텐츠 증가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또 OLED 역시 VR 생태계 확대에 힘입어 주요 스마트폰과 VR기기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삼성전자는 IM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 반도체와 OLED 실적 개선 영향으로 매출액 48조 6,000억원, 영업이익 7조 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갤노트7’ 부품 재고조정으로 내년 1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2017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4.6% 증가한 31조 7,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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