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호조' 아시아나항공, 3Q 영업이익 1516억원...전년비 233% 증가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 영업 호조와 연료유류비 절감 등의 효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1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5554억원으로 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2418억원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미징수 효과 등으로 국제여객 수요 호조세가 지속됐고, 지난해 메르스 영향으로 감소했던 중국과 일본 등 중단거리 입국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