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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美부동산 시장 상승 연장-하나금투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하나금융투자(김훈길 연구원)이 대체 투자 및 해외 부동산 관련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시장 금리 하락과 부동산 시장 상승 국면 연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연체 율이 하락하는 등 지표가 호조 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훈길 연구원은 "시장 금리는 7월 중순부터 반등을 시작해 최근까지 4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잃지 않고 있다"며 "가장 대표적인 레버리지형 자산으로 부동산은 조달비용을 의미하는 시장 금리에 민감할 수 밖에 없지만 실물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다만,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 위축 조짐이 나타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지표들의 하락세가 2007년 부동산 시장의 하락 전환 시기와 유사하다는 점과 금융위기 이후 처음 나타나는 모습이라는 점에서 경계 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결국 금리가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이라는 의외의 결과에 자산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상업용 부동산 저당증권(CMBS) 발행시장으로 돌아오고 부동산 거래량 역시 제한적이나마 증가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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