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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강남으로 본사 이전…'제2의 창업' 나선다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송파구 문정동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1970년 창업 이후 46년간 전통을 유지했던 고척동 사옥에서 기업간 협업이 용이한 미래산업섹터로 이전을 결정했다.

이번에 이전한 문정엠스테이트는 미래업무지구와 법조단지를 아우르는 곳에 위치해 대표적 지식 산업인 제약·바이오에 적합한 곳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변화를 통해 기존 제약사 이미지를 탈피하고 임직원들에게 스타트업과 같은 도전정신을 불어넣어 '제2의 창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옥은 설계 단계부터 글로벌 기업 수준의 스마트오피스로 구축돼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사무실을 구성원 만족을 우선으로 하는 창의문화 공간으로 바꾸고 협업강화 콘셉트로 기획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본사 이전을 계기로 '토탈 헬스케어 리더' 달성을 위한 비전을 내재화하고 전임직원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생각으로 몸과 마음을 새롭게 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동구약품이란 이름으로 1970년 창립해 전립선 치료제와 정장제 등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특히 2012년 cGMP 수준으로 공장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2014년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며 현재의 회사명으로 변경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1위, 비뇨기과 10위인 제약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바이오 디바이스, 바이오 화장품 등 바이오 사업 안착을 통해 2017년 상장(IPO)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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