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변액연금보험 출시 8개월만에 1천억원 판매고

푸르덴셜이 지난 3월 판매를 개시한 '무배당 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은 지난 7일을 기준으로 누적 1655건, 1028억원 규모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 상품은 가입시점부터 연금 수령액을 확정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의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가입자별로 보면 성별은 여성(67%), 나이로는 40-49세(55%)의 가입률이 가장 높았다. 또 일시납 보험료 5,000만 원 이하의 계약이 1,148건으로 건수 기준 전체의 69%을 차지했다.

상품개발을 담당한 조성찬 팀장은 "이 상품은 남녀에게 동일한 가입나이별 지급률을 적용하는데,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긴 여성 소비자들이 이러한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푸르덴셜생명 커티스 장 사장은 "미국 본사의 벤치마킹부터 시작해 소비자의 노후준비 포트폴리오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낸 상품을 출시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