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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변액연금 7년 부었는데, 원금도 못 찾아?…"펀드 잘 바꾸고 10년 이상 유지해야"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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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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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과 펀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 많이 가입하셨죠?

꼬박꼬박 낸 보험료가 펀드로 투자되고 수익률에 따라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늘어나는 구조인데요.

그런데 가입 후 7년을 꼬박 부어도 해지시 원금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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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 보험료에서 사업비와 위험보험료 등을 떼낸 후 펀드에 투자되기 때문에 펀드 수익률이 좋더라도 원금을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건데요.

금융감독원이 분석한 결과 대부분 변액보험상품들은 가입 후 7년 안에 해지할 경우 환급금이 원금보다 적어 손실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변액연금보험을 7년 이상 유지하는 비율이 30%에 그쳤는데요.

금감원은 변액연금에 납입한 원금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가면서 비과세 혜택까지 받으려면 최소 10년 이상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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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설정된 투자 펀드를 상황에 따라 바꿔주고, 여러 펀드에 분산 투자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변액보험의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 가입때 설정한 펀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시장변화에 따라 수익률 변동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스스로 잘 따져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해야 겠습니다.

펀드변경 수수료는 연간 4회까지 면제되고요. 추가 수수료는 회사마다 달라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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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윳돈이 생길 경우 '추가납입'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새 상품에 가입하는 것보다 유리하고요.

수시로 온라인을 통해 보험사별 변액연금 사업비와 수익률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변액연금의 사업비는 회사와 상품별로 최소 6.66%에서 최대 14.16%까지 벌어졌고요. 최근 5년간 변액연금의 펀드 연 평균 수익률도 회사별로 최고 3.1%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TV로 보는 카드뉴스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boyun74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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