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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미래-대우 매수청구권 행사, 주가 추이 더 봐야"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대우 주가, 매수청구가 소폭 하회..내일(7일) 종가가 중요한 변수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의 합병과 관련해 주가 추이를 보고 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국민연금이 행사 여부를 아직 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청구권 행사 마감시한은 내일(17일)이다.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16일 매수청구권 행사에 대해 오늘과 내일 종가등을 보고 결정할 것이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초반 9시 18분 기준 미래에셋대우 주가는 7,930원, 미래에셋증권은 2만 2,100원으로 아직 각각 매수청구가 7,999원, 2만 3,372원에 못 미치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 합병 주총에서 기권의사를 표명하고 매수청구권을 획득한 국민연금이 청구권을 행사하면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은 약 4,000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다른 주주들도 국민연금 결정에 동참해 청구권 행사금액 규모가 더 불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융당국이 제시한 초대형 IB 기준을 맞추기 위한 자기자본 확충 작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앞서 임직원들의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가 관리에 나섰던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이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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