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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카드뉴스] 갤S7 유광블랙 출시설까지…때 아닌 '色 마케팅' 격화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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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스마트폰 제조사 간 '색깔 마케팅'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성능이 엇비슷해진 상황에서, 제조사들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컬러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겁니다.



애플은 새 스마트폰 '아이폰7'을 출시하면서 새 컬러인 '제트블랙' 색상을 내세웠습니다.

제트블랙은 반짝이는 유광 블랙컬러로, 흠집이 잘 난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일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에 질세라, 삼성전자는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메인컬러였던 블루코랄을 상반기 인기작 갤럭시S7 엣지에 적용해 맞불 작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일 출시된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은 출시 후 첫 주말에만 1만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스펙과 가격이 상반기 모델인 갤럭시S7과 동일한 상황에서 색상만 바꿨을 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례적인 판매량으로 해석됩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색상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기도 한데요.

업계에선 갤럭시S7 블루코랄이 판매호조를 보이자, 삼성전자가 또 다른 색상을 추가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초 추가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색상은 블랙컬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색상명 등 구체적인 건 결정되지 않았지만, 아이폰7의 제트블랙 색상처럼 유광 블랙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제트블랙, 매트블랙, 블랙오닉스, 블루코랄 등 스마트폰의 색상이 다양해진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컬러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즐겁게 만들지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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