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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총재 "미국 대선 영향 예상하기 어렵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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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트럼프가 당선된 미국 대선 결과가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줄지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금융협의회에서 “최근 금융시장의 주가와 환율 등 가격 변수가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또 "글로벌화나 정보화, 앞으로 4차산업혁명이 진전되면 불확실성이 더 진전될 것 같다"며 "그런 과정에서 올해 불확실성을 크게 한 이벤트가 브렉시트와 미국 대선"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상당 규모의 외환보유액, 국내 은행의 양호한 외화유동성 사정과 재무건전성, 거시경제정책 여력 등이 우리 금융의 복원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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