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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한성숙 체제 네이버…"기술 플랫폼으로 진화"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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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단]
네이버,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

하단]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 첫 공식자리서 비전 제시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 선포

"AI 대중화에 앞장…누구나 창업ㆍ콘텐츠 창작에 활용토록 도울 것"

5년간 국내 콘텐츠와 기술 분야에 5,000억 원 투자

[인터뷰]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 플랫폼으로 네이버는 발전해 갈 것입니다. 여러분이 쉽게 창업하고 비즈니스가 의미있는 성장을 하고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게 저희가 돕겠습니다.

[인터뷰]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
"최근 5년간 네이버가 2,000억 원 이상을 국내에 투자했는데, 앞으로 5년 간 2배 이상 높여서 국내 콘텐츠 기술 사업 분야에 5,000억 원을 투자하겠습니다."

한성숙 호 네이버가 창작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주요 사업 파트너인 광고주와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을 초대해 ‘NAVER CONNECT 2017’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성숙 네이버 신임 대표 내정자는 기조연설을 통해 4월 발표한 창작자, 스몰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인 '프로젝트 꽃'의 성과를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해 목표했던 신규 창업자 1만 명을 넘겼으며 연말 1만 1,000명의 신규 창업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린 쇼핑 분야 스몰 비즈니스도 5,500여 명에 달한다.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의 수도 지난 4월 기준 1만 6,000명에서 7개월 만에 2만 4,000명으로 증가했다.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시도한 그라폴리오 마켓, 뮤지션 리그 마켓, 디자이너 윈도, 아트 윈도와 같은 창작과 비즈니스가 결합된 다양한 시도도 소개됐다.

한 내정자는 지난 데뷰(DEVIEW)에서 소개된 ▲인공지능 대화시스템 AMICA ▲자율주행 ▲통번역앱 파파고 ▲파파고의 기술이 적용된 브라우저 웨일(Whale) ▲ 3차원정밀 실내 지도 제작 로봇M1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술이 개인의 쉬운 창업, 지속 성장 가능한 플랫폼, 글로벌에서 통하는 새로운 콘텐츠와 비즈니스라는 ‘프로젝트 꽃’의 약속을 더욱 단단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내정자는 또 "로봇기술을 일상생활 속에서 선보인 것은 많은 기업들이 연구에 매달렸던 휴머노이드가 아닌 로봇청소기였던 것처럼, 또 인공신경망 기술을 친숙하게 만든 것은 간단한 쓰임새를 자랑하는 통번역앱 파파고인 것처럼, 네이버가 추구하는 것도 첨단기술을 일상으로 끌어 들여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꽃의 약속은 더욱 실현 가능해지고 지속 가능해질 것"이라며, "네이버의 기술 플랫폼으로 변신은 차세대 첨단 기술을 광고주, 스몰비즈니스 분들과 창작자들 누구나 손에 쥐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친숙한 도구로 잘 바꿔 내는 일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내정자는 지난 5년간 국내 투자 규모인 2,000억원의 2배에 달하는 5,000억원을 국내 콘텐츠와 기술 분야에 향후 5년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1,000억원은 ▲스몰비즈니스의 창업과 성장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과 창작자의 글로벌 진출에 각각 500억원씩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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