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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 삼성·현대차 글로벌 전략회의…특검 수사 등 악재 속 해법 찾을까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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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국내 제조업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가 최순실 게이트로 특검을 앞둔 뒤숭숭한 상황에서 오늘(19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올해 실적과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유나 기자?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회의를 오늘부터(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출국이 금지되는 등 특검 수사의 칼날이 삼성 수뇌부로 정조준된 상황에서도 내년도 사업전략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겁니다.

회의에는 전세계 해외법인장과 임원을 포함해 400~500명이 참석하며,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 각 사업부문별 대표가 각 부문별 회의를 주관합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글로벌 전략회의에 참석하지 않지만, 일부 회의에 참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T·모바일(IM)부문에서는 갤럭시노트7 조기단종으로 추락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차기작 갤럭시S8에 판매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퀀텀닷 SUHD TV와 애드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글로벌 판매 대응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D램과 낸드플래시가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방안 등을 심도깊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국내 대통령 선거가 앞당겨 치러질 가능성이 높고,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대내외 국제 정세 변화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대기아차도 오늘부터 내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해외법인장 60여명이 모여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갖습니다.

장기 노조 파업 등으로 올해 판매에 타격을 입은 가운데 완공된 현대차 중국 창정우 4공장과 내년부터 가동될 기아차 멕시코 공장 등을 통한 내년도 판매계획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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