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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내년도 먹거리 찾기'…불황 극복 해법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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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나란히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사업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최순실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어
개최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글로벌 경영환경이 워낙 불투명하다보니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배터리 발화 논란으로 하반기 갤노트7 조기 단종이라는 뼈아픈 실책을 남겼던 삼성전자.

[싱크] 신종균/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대표
"삼성전자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모든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점검할 것입니다. 그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전세계 해외법인장과 임원 등 400~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늘부터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갤노트7 사태 수습을 포함해 각 사업부문별 전략을 논의합니다.

특히 IT모바일 사업부(IM)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S8에 대한 개발과 생산, 영업, 마케팅 등 준비상황과 계획 등을 공유합니다.

내일은 TV 등을 포함한 가전 사업부가 회의를 갖고,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에 대한 사업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날인 21일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집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글로벌 1위 수성을 위해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벌일 수 있는 기술력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한편 현대기아차도 하반기 해외법인장 60여명을 불러들여 내년도 사업계획의 큰 틀을 논의합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4% 정도 줄어든만큼 논의의 핵심 주제는 위기돌파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특검 수사의 여파가 어디로 튈지 모르다는 점과
신년초 트럼프 정부출범이후 가닥이 잡힐 보호무역주의 기조,
중국의 한한령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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