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올해의 '카카오 게임대상' 수상작 공개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카카오가 올해 카카오 게임 플랫폼 이용자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카카오 게임대상' 수상작을 27일 공개했다.
올해로 4회째인 카카오 게임대상은 2016년 한 해 출시된 '포 카카오(for Kakao)' 타이틀을 대상으로 누적 매출 및 가입자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선정했다.
수상작은 총 10개 작품으로, 데스티니차일드, 프렌즈팝콘, 쿵푸팬더3, 애니팡3, 프렌즈사천성, 놀러와 마이홈, 애니팡포커, 아이러브니키, 촉산, 검과마법이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캐주얼 퍼즐게임 3개,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2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2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1개, 콜렉터블 캐릭터 게임(CCG) 1개, 모바일 보드게임 1개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선정됐다.
또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의 꾸준한 인기와 여성을 겨냥한 SNG의 부활도 눈에 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카카오 게임대상 수상작들을 좀 더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카카오 게임 내 별도 테마 페이지를 마련하고 공식 플러스친구 및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2017년에도 국내외 우수 콘텐츠 확보에 힘쓰고, '게임별' 활성화, 글로벌 원빌드 도입, 플랫폼 입점 정책 개선 등을 통해 더욱 파트너 친화적인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