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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주열 한은 총재 "새해 통화정책에는 금융안정에 각별히 유의"

이애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새해 통화정책을 운영하면서 금융안정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이런 상황에서는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 안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크므로 가격 변수와 자본 유출입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시 안정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압력이 가계의 채무상환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며 "정부, 감독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가계 부채의 급증세를 안정시키고, 취약계층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 유가상승 등으로 물가 오름세가 점차 확대되겠으나 성장세가 완만해 수요 측면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명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세를 제약할 수 있는 요인으로 세계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미국의 신정부 정책,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을 꼽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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