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100년 기업, 리더 솔선수범이 키(key)"
안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올해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고도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LG생건이 100년이 넘어도 눈부시게 빛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라면서, "벽을 마주하거든 포기하지 말고 뚫고 나갈 문을 만든다는 각오로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단계 높은 수준의 사업구조 고도화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개선 △리더들의 솔선수범 등의 도전을 과제로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어떠한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같은 일을 하더라도 고부가가치 일들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는 작업이 사업구조 고도화"라면서, "의미 없는 일에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특히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리더들이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자세로 솔선수범해 직원들의 모범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통찰력 있는 결정으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것 역시 주문했다.
차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위대한 일도 일상적인 것들의 작은 변화들에서 시작한다"면서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내는 2017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