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신년사] 조양호 한진 회장 "기본원칙 '안전과 서비스' 충실하자"

김이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조양호 회장은 "항공사 경영은 안전과 서비스를 토대로 고객의 행복을 만들어 내는 활동"이라면서 "서비스라는 기본과 원칙을 이행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지난 수십 년간 축적된 규정과 매뉴얼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충분한 이해와 반복 훈련을 통해 규정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의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현재 서비스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체득된 규정과 매뉴얼을 토대로 정확하고 단호한 대처가 이루어진다면, 문제가 되는 상황을 충분히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속적인 이익을 실현하는 사업 체질을 구축하기 위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기재와 노선 운영 최적화를 통한 노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한편, 눈 앞의 이익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소신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야 고객의 신뢰도 얻고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최근 하노이발 KE480편에서 발생한 기내 난동에 적극 대처해 안전운항에 기여한 공로로 해당편에 탑승했던 정비사에게 '공로표창'도 수여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