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안쓴 데이터만큼 할인...'페이백 요금제' 선봬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헬로모바일은 남은 데이터를 요금할인으로 돌려주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월 2만 6,900원에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1GB', 월 3만 5,9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2GB' 2종으로 구성됐다.
두 모두 무제한으로 유무선 음성·문자를 제공하며, 남은 데이터와 초과 사용한 데이터 모두 1MB당 10원으로 환산된다.
예를 들어 월 2만 6,900원인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1GB'를 선택하고 당월 데이터 500MB를 미사용할 경우 총 5,000원의 요금을 할인받는다. 더불어 당월 데이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총 10,240원의 요금할인이 적용된다.
이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대리점 및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 KT망을 이용할 경우 모두 가입 가능하다. 기존 헬로모바일 LTE 유심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도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 상품기획을 총괄하는 정재욱 팀장은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매달 남는 데이터가 불만인 고객이 진정 원하는 요금제가 무엇인지 고민해 출시한 맞춤형 요금제”라며 “향후 시장에서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심요금제 뿐만 아니라 단말기와 결합한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