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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LGD, OLED로 사업 본격 전환...한상범 부회장 "생산량 2배↑"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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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대형 OLED 생산량을 2배 확대하는 등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내일부터 열리는 CES의 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55인치 6대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8세대 OLED 패널의 생산능력이 기존 월 3만 4천장에서 6만장으로 늘어납니다.

자동차용 등 6세대 중소형 플라스틱 OLED 생산도 시작돼, 매년 생산 능력을 2배 이상 확대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급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용과 사이니지(Signage)사업을 적극 육성해 각 분야에서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해 1등 기반을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상범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쟁심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프리미엄 중심의 차별화 제품과 OLED TV의 본격적인 시장 전개에 따른 경쟁력과 생산 안정화 등 많은 확신을 가질 수 있었으며, 올해는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본격화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대형OLED와 중소형 P-OLED시장 모두를 선도하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겠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 마련한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에서 OLED 신기술 제품인 ‘크리스탈 사운드 OLED’ 패널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사운드 시스템을 패널에 내재화해 OLED화면에서 사운드가 직접울려 퍼지게 만든 제품으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OLED에서만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 LG디스플레이 설명입니다.

이 기술은 별도의 스피커를 통한 반사음을 듣는 것이 아니라 실제와 똑 같은 OLED화질에서 화면 속 등장인물의 입에서 소리가 직접 나오는 듯한 사운드를 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선보인 크리스탈 사운드 OLED제품은 UHD 55인치와 65인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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