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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카를로스 곤 닛산 CEO, "자율주행 기능 탑재한 리프 출시"

방명호 기자

<카를로스 곤 닛산(왼쪽) CEO가 2017 CES서 무공해, 무사고 이동수단 위한 혁신 기술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사진제공=한국닛산>

[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겸 CEO가 6일 2017 CES에서 배출가스가 없고(Zero-emission),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없는(Zero-fatality)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새로운 기술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닛산은 처음부터 모든 종류의 차량에 최고의 기술을 적용,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는 혁신을 뛰어넘는 독창성 그 자체다. 또한, 우리가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다"라고 밝혔다.

곤 회장은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상용화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혁신 기술 ‘SAM(Seamless Autonomous Mobility)’ 을 발표했다.

SAM은 돌발상황이나 방해물에 의해 자율주행이 영향을 받지 않는, 끊김 없는 자율주행 기술로 미 항공우주국(NASA)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SAM은 차량 내 인공지능(AI)과 협력해 자율주행차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사를 결정하고, 차량 내 인공 지능에 대한 지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곤 회장은 "자율주행 전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주도 하에 닛산이 일본의 선도적인 인터넷 기업 DeNA과 함께 상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자동차 개발을 위한 테스트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스트 첫 번째 단계는 올해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일본 내 특별 구역에서 진행된다. 또한, 닛산과 DeNA는 2020년까지 도쿄 시내에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을 상업적으로 도입시키기 위해 테스트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곤 회장은 이와 함께 전기차 리프 신모델에 단일 차선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닛산의 자율주행 기능, 프로파일럿(ProPILOT)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형 리프가 가까운 시일 내 출시되며, 이는 닛산 인텔리전트 파워의 새로운 장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Nissan Intelligent Driving)과 닛산 인텔리전트 인티그레이션을 결합한 커넥티드카와 관련해서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 구축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곤 회장은 록펠러 재단의 '100대 리질리언트 시티(100RC)'와 체결한 새로운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닛산은 '100대 리질리언트 시티' 최초의 자동차 플랫폼 파트너로 이들과 함께 도시가 자율주행차, 전기차 및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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