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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VR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올해 사업계획 발표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기술 기반 ‘뉴(New)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126억 원 규모 사업을 신설한다.

문체부는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7년 업무보고에서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콘텐츠 산업 재도약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최신 VR 기기와 기술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VR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스토리, 제작, 유통 등 콘텐츠 제작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0여 문화・체육・관광 VR 콘텐츠 제작 지원과 국내 주요 거점 체험존도 조성한다. 200억 규모 '뉴 콘텐츠펀드'를 조성해 투자 활성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게임산업 지원 예산도 늘렸다. 문체부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55% 증액한 642억 원을 VR 등 차세대 게임 개발, 온라인・모바일 게임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확대하는 '게임물 자체등급분류제' 안착을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더불어 뮤직비디오・영상콘텐츠 등의 등급분류 제도 역시 개선할 예정이다. 변화되는 환경을 반영해 VR 게임 등급분류 기준을 정비하고 시뮬레이터 게임기 시설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콘텐츠기업을 양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거점도 체계화한다.

콘텐츠코리아랩은 2018년 콘텐츠팩토리로 개편해 '아이디어-창업-제작-유통' 전 단계를 지원하는 한편, 원천 스토리의 원소스멀티유스(OSMU) 활성화를 위한 멀티유즈랩, 첨단 게임 지원을 위한 게임부스트센터, 웹툰 창작․교육거점인 웹툰융합창조센터 등 장르・기능별 특화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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