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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그린카드로 전기차 급속충전하면 반값 할인"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BC카드는 환경부와 함께 전기차 급속충전요금 할인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C카드는 친환경 제품 구매와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카드를 지난 2011년 7월 출시했고, 현재 약 1,500만장이 발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100km 주행 기준의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을 기존 요금의 절반인 2,759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동일한 거리 주행시 필요한 휘발유(11,448원) 및 경유(7,320원) 결제 금액 대비 최대 24% 수준으로, 특히 BC 그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내년 1월 초까지 인하된 요금의 50%인 1,379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채종진 BC카드 부사장은 "정부 주도 친환경사업 공동추진을 통해 당사의 공익적 브랜드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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