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익 7조3천억으로 사상 최대 예상…목표가↑-키움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키움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7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높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박유악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5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02% 늘어난 1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호조와 재고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이 예상 대비 큰 폭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PC의 재고 빌드업(Build-up) 수요가 모바일과 서버의 비수기 영향을 상쇄하는 가운데 가격 상승세는 타이트한 수급과 재고 수준으로 인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업계 내 D램과 낸드의 재고가 평년치 4분의 1 수준을 하회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가격 상승이 상반기 내에 멈출 것이라고는 판단되지 않는다"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추가적인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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