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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신형車 모닝·크루즈…내수 쟁탈전 '시작'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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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엔진과 디자인을 완전히 바꾼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내수 점유율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기아자동차는 6년만에 국내 대표 경차인 모닝을 선보였고 쉐보레는 준중형 세단인 신형 크루즈를 9년만에 출시했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기사내용]
기아자동차가 6년만에 엔진부터 디자인을 전부 바꾼 '올 뉴 모닝'

기존 모델보다 헤드램프와 그릴을 키워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내부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도 전 모델보다 늘려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기아차가 새로 개발한 카파 1.0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15.4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습니다.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2배 넘게 사용하고 긴급제동시스템 등 각종 첨단장치를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더 넓어지고 더 안전해진 덕에 사전계약을 받은지 2주만에 4,000대 이상의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인터뷰] 서보원 / 기아차 국내마케팅 실장
"올해 모닝 출시를 계기로 다시 경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8만5천대, 한달 기준으로 약 7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한국GM 역시 9년만에 준중형 세단인 크루즈 신형 모델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기존 모델보다 차 길이를 늘려 넉넉한 실내를 확보하고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 적용비율을 높여 안전성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데일 설리반 / 한국GM 영업·AS·마케팅 부문 부사장
"크루즈는 디자인과 기술 측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입니다. 준중형 시장에서 저희가 1위가 될 것입니다."

기아차와 한국GM이 올해 첫 완전병경된 모델을 선보인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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